강아지 수면 시간 | 반려견 수면 시간 체크

강아지의 수면시간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제리와 함께 살다 보면서 궁금한 것들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강아지의 수면시간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의 강아지에 해당하는 부분을 잘 찾아보세요! 

강아지 수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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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강아지 수면시간

 

🚩 아기강아지(0~12개월): 아기처럼 잠자기 [하루에 18~20시간 ]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우리 강아지는 왜 이렇게 잠을 많이 자는 걸까? 이게 정상인가요?"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강아지는 애초에 잠을 많이 자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강아지에게는 얼마나 많은 수면이 필요할까요? 평균적으로 강아지는 하루에 18~20시간 잠을 잡니다. 이러한 시간은 무척 과도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완전히 정상적이며 성장에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강아지는 왜 그렇게 잠을 많이 자나요?

 

• 급격한 성장: 잠자는 동안 강아지의 몸은 근육, 뼈, 기관의 발달을 돕는 성장 호르몬을 방출합니다.
• 뇌 발달: 강아지는 명령, 사회적 상호작용, 새로운 환경 등 낮 동안 배우는 모든 것을 잠자는 동안 처리합니다.
• 에너지 재충전: 강아지는 특히 놀이와 훈련 중에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하므로 회복하려면 추가 휴식이 필요합니다.

 

💡 일반적인 수면은 어떤 모습인가요?

 

• 잦은 낮잠: 강아지는 하루 종일 짧은 시간 동안 잠을 자다가 반짝 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다시 낮잠을 자다가 반짝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반복합니다. 짧은 활동에도 쉽게 에너지가 소진되고 잠으로 바로 보충하는 모습입니다.
• 깊은 수면: 자고 있는 동안 강아지가 꿈틀거리고, 다리를 젓고, 부드럽게 낑낑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리도 그럴 때가 있어서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이 있었는데요, 오히려 이러한 모습은 완전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뇌가 매우 활동적인 REM 수면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단, 공포스럽거나 무서워하는 듯이 괴로운 꿈을 꾸는 것 같다면, 살며시 깨워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아기 강아지가 "너무 많이" 자는 것 같나요?

 

강아지가 "너무 많이" 자는 것 같다면 보호자들이 걱정되는 마음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가 큰 문제가 없는 강아지의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사, 놀이, 배변 활동을 위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 깨어 있을 때 굉장히 활동적으로 지낸다.

 

💡 수의사에게 전화해야 하는 경우

 

강아지가 지나치게 무기력해 보이거나 기본적인 요구 사항에도 불구하고 일어나기를 거부하는 경우 이는 질병이나 저혈당(아주 어린 소형견 강아지에게 흔히 발생)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조언을 구하세요.

 

강아지의 수면 패턴이 위의 설명과 일치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려견에게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아기 강아지들에게 아늑한 공간, 일관된 일상, 그리고 많은 사랑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혹시, 함께 하고 있는 반려견이 아직 아기 강아지인가요? 아기 강아지에게 사회화가 필요한 이유도 함께 공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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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1~7세) 수면시간

 

🚩 성견(1~7세): 꾸준하게 잠을 자요. [하루에 12~14시간 ]  

강아지가 성견으로 성장함에 따라 수면 패턴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견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12~14시간 잠을 자는데, 이는 강아지에 비해 적은 시간이지만 여전히 일상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 성견의 정상적인 수면패턴은?

 

• 낮잠: 성견은 낮 동안, 특히 활동이 급증한 후에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낮잠은 강아지의 낮잠보다 짧고 빈도가 낮습니다.
• 야간 휴식: 대부분의 성견은 밤새 잠을 자며, 특히 일관된 취침 시간 루틴을 가질 때 더욱 그렇습니다.

 

💡 성견의 수면에 무엇이 영향을 미치나요?

 

품종 및 크기: 큰 품종은 에너지 소비로 인해 작은 품종보다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형견(7kg 이하) : 12~14시간

중형견(7kg 초과 ~ 15kg 미만) : 13~15시간

대형견(15kg 초과) : 11~13시간

 

성견의 크기에 대한 기준은 정확하게 규정되어진 것은 없으나, 보통 많이 구분되어 이야기되는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 활동 수준: 달리기나 하이킹에 동행하는 활동적인 반려견은 회복을 위해 쉬는 시간 동안 더 많은 낮잠을 잘 수 있습니다.
• 환경: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은 더 나은 수면을 유도하는 반면, 시끄러운 소음이나 스트레스는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의사와 상담해야 하는 경우

 

✅ 당신의 반려견이 갑자기 평소보다 훨씬 많거나 적게 잠을 자고 있나요?

✅ 음식, 놀이, 산책에 무기력하거나 무관심해 보이나요?

 

위와 같은 경우에는 꼭 수의사와 상의해 보세요.

 

 

당신의 반려견이 규칙적으로 12~14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행복하고 건강해 보인다면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매일매일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이어진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리는 미니어쳐 푸들로 현재 만 2세가 넘은 성견이며 7.5kg 정도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잡니다. 주로 오전에 배변하러 나가서 잠시 콧바람 쐬고 아침 먹고 계속 잡니다. 가족들이 점심을 먹을 때쯤 간식 하나 먹습니다. 오후에도 한번 배변하러 나가서 잠시 콧바람 쐬고 계속 잡니다. 중간중간 일어나서 장난감 한 번씩 가지고 뛰어다니다가 또 잡니다. 하지만 굉장히 예민해서 작은 소리에도 일어나서 크게 짖고 물을 실컷 먹고 또 잡니다. 하지만 저녁때는 완전히 배를 깔고 누워서 푹 자고, 잠꼬대도 합니다. 아마 낮시간은 자는 것이 아니라 거의 눈을 감고 쉬는 수준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령견(7세 이상) 수면시간

 

🚩  노령견(7세 이상): 더 많이 쉬지만 여전히 사랑이 가득합니다. [하루에 14~18시간 또는 그 이상 ]

 

개는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움직임이 자연적으로 느려지고 휴식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합니다. 노령견은 하루에 14~18시간, 어떤 경우에는 그 이상 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노화 과정의 정상적인 부분이며 노화는 꼭 어떤 질병과 연관 지어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 노령견은 왜 그렇게 잠을 많이 자나요?

 

느린 신진대사: 나이가 많은 개는 어린 시절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휴식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관절 및 근육 긴장: 관절염과 같은 질환은 움직임을 더욱 피곤하게 만들어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인지 변화: 인간과 마찬가지로 노령견도 가벼운 인지 저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면 패턴이 바뀔 수 있습니다.

 

💡 노령견의 수면 패턴

활동의 변화: 노령견은 긴 산책이나 활발한 놀이보다 좋아하는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습니다.

야간 변화: 일부 노령견은 야간 수면에 방해를 받아 더 자주 깨어납니다. 노화로 인한 수면패턴의 변화를 한번씩 겪게 됩니다. 

 

💡  도움을 구해야 할 때

 

노령견의 잠이 다음과 같은 다른 특이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꼭 수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지나치게 헐떡거리거나 징징거린다.

✅ 움직이는것이 부자연스럽거나, 편안한 자세를 취하기 힘들다(안절부절못하다).

✅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또는 증가.

 

 

당신의 반려견이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적입니다.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은 편안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자연의 방식입니다. 푹신한 침대, 부드러운 산책, 그리고 많은 애정으로 짧은 시간이라도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제리의 수면시간